우리는 대부분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자란다. 한국 전쟁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던 1960년에 태어난 이두삼은 9살 졸지에 고아로 전락한다. 친가에 맡겨진 고아는 머슴보다 못한 삶을 살았다. 부모가 없는 그는 학교 구경도 못하고 힘든 농사일을 한 것이다.
10살 서울로 무작정 도망친 그는 거지의 삶을 살았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빵을 먹었다.
그런 그가 귀인을 만나 장사를 배웠다. 권투로 챔피온이 되려고 청춘을 바쳤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꿈을 접고 공장을 다녔다.
88올림픽 때에는 부동산으로 엄청난 돈도 벌었다. 하지만 기술자로 발명가의 길을 걷겠다고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전 세계를 다니면서 수출 역군이 되었다.
30년 전 건강에 대한 통찰이 생겼다. 이 통찰을 바탕으로 여성용 좌욕기와 족욕기를 발명해서 중국 대륙에서 커다란 성공을 했다. 이두삼 덕분에 중국인이 한층 더 건강해진 것이다.
그의 꿈은 멈추지 않는다. 전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비영리법인 <한국건강연구소>를 설립했다. 그의 열정과 인류애는 끓임이 없다.
이 책은 초인(超人) 이두삼의 일대기를 다룬 서사시이다. 그의 처절하고 놀라운 삶을 담담하고 객관적으로 써내려 갔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할 한 편의 드라마이다.
이두삼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의 인생보다 더 파란만장한 사람이 드물 정도이다. 어린 나이에 천애고아가 되어 사실상 머슴이 되어 고된 농사일로 9살부터 10살까지를 보냈다. 학교 문턱에도 가지 못하고 사회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한 것이다.
학교에서의 배움이 없었지만 치열한 사회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 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이 되었다. 80년대에는 부동산 신화를 일군 특이한 이력도 있다. 90년대에는 일본 샤프회사 전자레인지 제품 생산으로 전 세계 시장을 장악했었다.
21세기에 그는 혈액순환과 건강에 푹 빠졌다. 인간의 건강은 혈액순환에 달렸다는 통찰을 얻은 그는 획기적인 족욕기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현지법인은 대대적인 사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중국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두삼이 대표로 있는 디에스스스팀과학은 전 세계 최초로 소량의 물(1리터)로 작동하며 산소 공급 시스템이 탑재된 욕조를 개발했으며, 국내와 세계특허를 출원했다.
또 그는 비영리법인 한국건강연구소를 설립하고 K-Health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김치, 반신욕 등 K-health는 세계인의 건강을 지킬 위대한 무기이다. 진정한 한류는 건강과 행복에 달려있다고 그는 믿고 있다.